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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이야기/사는이야기

내가 제일 잘하는 거 ~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.

by 근찬맘 2020. 5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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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저는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.

'젊은 부자들은 어떻게 SNS로 하루에 2천을 벌까?'

제목부터 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여 보자마자 구입했던 책인데.....

처음 읽을 땐 나와는 너무나 먼~얘기라는 생각에  그냥 읽고 책장에 꽂아두었던 책




직장 생활을 하다가 이곳 부천으로 이사를 오면서 서울까지 출퇴근 하기가 힘들어 지고,

남편의 직업 특성 상 집에서 챙겨줘야 할게 많아서 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다.

일을 하다가 갑자기 그만 두게 되니 경제적 개인적으로 자유롭지 못하였고 나는 무엇이든 

이 상황을 빠져나갈 수 있는 돌파구가 필요 했었던 거 같다.

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게 되었고 그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구입했던 책이었는데....

하지만 그 당시 난 SNS에는 관심도 없었고, 특히 컴맹에 가까웠기 때문에 책을 읽고 나서도 크게 마음이 동요하지는 

않았었던 거 같다.

그 후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알아보다 검색을 하면서 알게 된 '네이버 스마트스토어'~

일주일을 검색 해 보고 책을 사서 보고....

컴맹도 할 수 있다~ 누구나 열심히 하면 된다~ 두 달 만에 월 천 만원 매출 올린 사연~

우와~  이런 게 있었네.......   

검색을 하고 알아보니 나도 할 수 있을 거 같았다.

금새  나도 매출 천 만원을 올릴 수 있는 능력자가 될 수 있을 거라는 착각 속에서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고 

열심히 했다.

하지만.....

결과는 .....

나의 생각과는 영 반대로만 흘러가고 있었다.

무엇이 잘못 된 걸까? 

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걸까? 매일 나 자신을 자책하며 반성하기를 반복하면서  1년이 지나가 버렸다.

하루에 3~4시간 잠을 자면서 공부하고 열심히 한 결과는 ..... 꽝~ 

'누가 그랬어~  스마트스토어 하면 돈 번다고?  ' 괜히 남들한테 화풀이를 해가며  포기를 한 지 2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다.     [스마트스토어 실패담은 서서히 풀어갈 예정임 ㅎㅎ] 

그러면서 계속되는 경제난 흑흑~

코로나19땜에 더더욱~

안되겠다는 생각에 뭐라도 해야 할 거 같아 남들 다한다는 블로그를 시작 했고, 다시 컴터앞에 앉아 예전에 읽었던 

책들도 다시 꺼내어 읽어보고....

그러다가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다. 그런데  그 땐 몰랐는데...

이제서야 알 것 같다. 내가 왜 스마트스토어가 잘 안 됐는지.....


책 본문에 보면 

그동안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쭉~써보고 왜 이 일을 왜? 하려는지...무엇 때문에 어떻게 ? 할 건지....

모든 걸 글로 써서~ 내가 쓴 글을 한번 읽어 보라고 했다. 

특히 내가 제일 잘하는 게 뭔지? 

내가 제일 잘하는 거.....?

그렇게 나에게 물어보니 할 줄 아는 건 많은데 막상 잘하는 건 없는 거 같은데.....


난 호기심이 많아 관심 거리가 생기면 밤이 새는 줄 모르고 찾아낸다. 

그래서 검색을 잘 하고, 그러다 보니 예전부터 주위 사람들이  모르는 게 있으면 나에게 질문을  했었다.

그럼 난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  어떻게든 찾아내어 알려주었는데....


나는 검색을 정말 잘하고 또 다른 사람이 도움을 청할 때 기쁜 마음으로 기꺼이 도와 주는 사람이었다는 것을 

이제서야 깨달았다. 

그동안 난 내 자신에 대해 너무도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.

이제부터는 내가 잘 하는 걸 잘 살려서 일을 해보는 거야~

내가 좋아하고 내가 잘하는 걸.....

열심히 하다보면 꼭 잘 될 거라 믿는다. 



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간절히  원하는  꿈은  반드시  이루어  진다~




모두 모두 행복한 날 되세요~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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